2017년 2월 15일 1. 요한복음을 통하여 말씀하심 점심 금식 삼일째 더욱 분명히 주님은 말씀을 통해 인도해 주시다는 생각이 든다. 허기진 배는 꼬르륵 소리를 내고 욕망의 탐심을 부리나 영은 더욱 말아진다. 내 소속이 분명해진다. 요한복음13장 1절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삻 돌아보기 2017.02.15
2017년 2월 13일 1. 금식 한 끼 점심 금식을 지난주부터 계속 생각해 왔던 것인데 갑자기 점심 먹는 것이 싫어졌다. 정신이 든다. 무엇이 최우선인지 뚜렷하게 들어온다. 이것이 의식이 된다면 아무 의미 없는 일이 된다. 아직 마음이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주님과 교제하면서 하나 하나 풀어 나가야 한다. .. 삻 돌아보기 2017.02.15
2017년 1월 24일 1. 큰 누나 12시 전화가 왔다. 발신자 표시에 ‘큰 누나’ 그래 맞다. 오늘 만나기로 했지. 점심 후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왔다. 누나 집으로 갔다. 누나는 외출 준비 중이었다. 난 벌써 내 계획이 있었다. 누나에게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선교 후원을 요청할 요량이었다. 누나가 먼저 .. 삻 돌아보기 2017.02.15
2017년 1월 23일 1. 선잠 잠에서 깬다. 공허한 새벽, 내가 제일 싫어하는 시간, 공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힘든 시간 눈이 떠졌다. 다행히... 갈 곳을 찾았다. 내 자리가 필요한 시간에 갈 곳은 그래 준서가 자는 방이다. 성경을 잃자, 시편을 잃었다. 다윗 그의 글 솜씨가 빼어나.. 삻 돌아보기 2017.02.15
2017년 1월 22일 이 일이 또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틀이 되어 나를 힘들게 할 줄 알면서도 자꾸만 지워지는 나의 일을 다시 생각을 시간을 얻기 위함이다. 몸과 생각과 행동의 괴리가 나를 힘들게 하지만 순응할 수밖에 없는 자연의 순리를 따를 뿐이다. 목적 지향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 삻 돌아보기 2017.02.15
눈이 내린 어느 날 대구에 살면서 일년에 눈 구경하는 날은 거의 없다. 2010년에는 폭설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많이 내렸다. 아이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아내가 카메라로 잡았다. 너무 좋은 사진이라 늦게나마 올린다. 그런데 난 눈이 그렇게 좋지 않다. 군대에서의 제설작업, 운전 때문만 일까? 아무튼 눈이 쌓.. 삻 돌아보기 2010.05.23
준서의 졸업 이제 아버지다. 늦가끼 아빠, 아이의 졸업식에 가슴이 찡하다. 준서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고 얼마 후 엄마에게 이른 말을 했단다. '이제 부터 어머니, 아버지로 부르겠습니다." 진짜 그후로부터 준서한데 엄마, 아빠란 말을 들은 기억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벌써 6년이 지나 좁업, 중학생이 .. 삻 돌아보기 2010.05.23
정여창 고택 (개평마을) 한옥의 미를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는 것 같다. 학교 다닐 때에 유적,유물을 많이 보았고 답사를 준비하면서 만든 자료집을 통해 그 건물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건축사적인 맥락에서도 많은 글들을 읽었지만 지금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솔직이 한옥이 생할에 불편했고 겨울에 너무 추.. 삻 돌아보기 2009.08.14
물레방아 공원(경남 함양 안의) 답사여행을 하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되거나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우리의 지식이라는 것이 한계를 지니고 있음을 잘 알면서 새로운 지식을 통하여 자신의 만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답사는 하는 것이다. 또 답사를 통하여 삶을 배우기도 한다. 이제까지 이.. 삻 돌아보기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