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나의 시편

드림의 기도

어저나 2009. 4. 27. 13:36
 
    드림의 기도 이원보 당신 없이 살 수 있늘 것 같은 이 땅 당시의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고 가르치는 이 거리 모순의 자리를 떠나 당신을 바라보며 나의 시편을 띄웁니다. 욕심이 나를 병들게 했음을 고백하며 당신의 품안에서 얼마나 무지하게 살아 왔는지 깨닫습니다. 당신이 늘 곁에 계셨어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마냥 당신의 얼굴 보지 못했고 당신이 계셨던 디베랴 바다를 거닐던 베드로처럼 나의 삶의 자리로 돌아와 당신의 자취만 찾고 있었습니다. 인내를 배우지 못해 조급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니 열매없는 무화과나무가 되어 당신의 책망 또한 받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간이 흘러야 당신의 인내하심을 알 수 있으리이까? 당신 뜻 속에 내 생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기까지 내 맘의 등을 켜 기도의 등불 밝혀야 하리이다. 예수 인도하셨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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